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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제의 선택
분류: 일반
이름: 이봉재 * http://www.jaephoto.com


등록일: 2007-09-04 20:04
조회수: 4882 / 추천수: 972


작품사진-주제선택


사진의 기능적인 공부를 마치고 작품을 하다보면 맨처음 부딪치는 문제가 바로 이 주제 선택이다.
주제란 말 그대로 작품의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고 그에 따라 작품의 성격이
결정되는 것이므로, 주제를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자기 작품에 많은 변화가 따를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아주 스케일이 큰 풍경사진에서부터 아주 작은 피사테를 선택하여 표현하는 마크로 사진까지
이 세상에존재하는 모든 것이 촬영대상에 포함된다.
그러기에 이 주제선택이라는 피할 수 없는 숙제는 더욱 광범위하고 난해한 문제로 부딪친다.

너무 일찍 주제를 정하지 말라...

여러 분야의 사진들을 경험해 보고 그 분야마다의 장단점을 느낀 다음 필요에 의한 선택을 해도 늦지 않다.
여러 종류의 경험도 없이 서둘러 주제를 정해 버리면 자신의 사진관이 그만큼 좁아진다는 말이다.

어떤 종류의 사진이라도 나름대로의 매력과 가치는 다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 가장 자기가 원하는 방향의 사진을 선택하면 되고 자기가 작품활동하기에
가장 적함한 분야를 선택하면 되는 것이다.

여러 주변여건과 자기만의 재능, 자기의 능력 등을 생각해서 취향에 맞춰 선택을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인 것이다.
그러나 아직 자기의 사진관이 확실히 정립되지 않은 분이라면 너무 성급하게 서두르지 말아야 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촬영을 나갈 때마다 확실한 목적을 가지고 나가야 한다.

오늘은 무엇을 찍어보고 연구해 보아야지 하는 목적을 뚜렷이 가지고 나왔다면 그날은 찍어야 할 것들이 더욱 잘 보일 것이다.
처음에는 하루 단위의 목적을 정해보고 다음 단계로는 일주일 단위. 또 그 다음에는 이번 달은 무엇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보아야지 하고 월별 단위로 주제를 정해 보면서 경혐을 해 보고 안목도 넓히는 것이 좋다.

물론 사진가라고 해서 사진의 전반적인 지식을 꼭 다 알아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작품이란 것을 생각해 보면 역시 여러 방면의 사진을 접해 보고
다방면의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작품이란 사실은 참 만들기가 쉬운 것이다.
어지간한 사진도 찍은 사람이 "이것이 내 작품이요"하고 발표만 한다면 그것은 작품이 된다.

그러나 우리는 이 '작품'이라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된다. 명작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작품은 아무나 만들 수가 있지만, 명작은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다.

어쩌면 평생 마음에 드는 명작 한점 안 나올지 몰라도 우리는 그것을 위해 정열을 불태워야 한다.
사람들은 아름다운 것을 보았을 때 마음속에 감동을 불러 일으킨다.
이 아름다움이란 시각적인 아름다움만을 이야기하는 것을 결코 아니다.
사진이란 모든 종류의아름다운 것들을 시각적인 표현으로 나타내어 전달해야 하는 것이다.

내가 어떤 것에 대한 감동을 느꼈을 때 그것을 주제로 정하고 그 주제에서 받은 감동이 무엇인가를
확실히 파악해서 접근해야 하고 그런 다음 시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가장 적절한 표현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사진은 시각을 통해 마음으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같은 내용이라도 어떻게 찍어 표현하느냐에 따라 여러 각도로 다르게 보이고 그 느낌도 다른 것이다.
사진은 거짓말은 안한다고 하지만 찍기에 따라서는 못난 사람도 예뻐 보이고 예쁜 사람도 못나 보인다.

그러면 그 많은 것들 중에 어떤 것을 주제로 정할까?
그것은 마음으로 감동을 느낀 것을 놓치지 않으면 된다.
다시 말해 흥미를 느낀 것에 대한 작은 표현에서부터 시작된다.
사람이란 감동을 느낀 것에 대한 흥미가 생기기 마련인데
이것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주제로 정한다면 의의로 좋은 소재가 될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할머니의 주름진 얼굴을 찍어 놓고 '삶' 또는 '생' 이라는 제목으로 만든 작품을 한 두번 보았는가...
여러 작품집에서 농부나 어부를 찍어 놓고 '작업' 이라는 제목의 작품이 몇%나 되는지 찾아보라...

물론 인생에 있어 '삶, 생, 작업'이란 것들이 너무 소중한 것이기에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도
굳이 내가 또 리바이벌할 필요가 있을까...
요사이는 개성시대하고 하지 않는가!
자기만의 독특하고 신선한 주제를 찾는 것이 좋다.

결론적으로, 사진이 주제는 어떤 것이어야 한다는 명확한 해답을 내리기는 어렵다.
작가의 예민한 감수성과 통찰력 또 그것을 뒷받침해 주는 표현 능력 등이 함께 어울려 작품으로
승화되는 것이기에 누가 이런 것을 찍어 보라고 권해서 되는 일이 아니다.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한 아름다움을 남보다 먼저 발견하고 더 많이 찾아내어 또 다른 흥미를 느끼고
그것을 아직 다른 사람이 해 보지 못한 독창적인 표현력으로
작품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스스로 개발해 나가는 것이 정답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작은 감동과 흥미라도 놓치지 말고 표현해 보고,
보다 큰 감동을 만났을 때를 대비해 연습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배경의 선택과 배치


사진 촬영에 있어서 피사체 선택의 문제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배경의 선택과 처리의 문제일 것이다.
아무리 좋은 피사체일지라도 배경이 받쳐주지 못하면 그 사진은 좋은 사진이 될 수 없다.

배경 선택의 여부에 따라 사진이 주는 느낌과 내용은 매우 달라진다.
피사체만을 중점으로 촬영하게 되면 어딘가 모르게 산만한 사진이 되는 경우가 있다.

훌륭한 사진가와 평범한 사진가는 배경을 얼마나 잘 선택하고,
산만한 배경을 얼마나 잘 정리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왜냐하면 카메라는 사람의 눈과 같이 보고 싶은 부분을 보고 나머지 부분은
무시해 버리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보이는 것은 다 찍는다.

그러므로 촬영자는 배경의 선택, 생략, 내용에 맞는 프레밍 등
모든것을 고려해서 촬영에 임해야 하는것이며,
이점을 얼마나 조화있게 배치시키고 생략시키는가가 그 사진가의 능력인 것이다.

배경이란 주제에 대한 배경을 말하며, 앞 화면 즉 전경과 대조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또 주제를 강조시켜 주는 것이라 할 수 있고, 주제가 아닌 그 외에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처럼 배경은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촬영자는 원하는 사진의 내용과 이미지에 따라 신중히 생각하고
배경을 선택해야 좋은 사진을 얻을수 있다.

배경은 표현하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설정되어야 하는 것인데...
배경을 아무리 목적에 맞게 선택하였다고 하더라도 촬영자가 의도한대로의
선명함과 흐림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매우 큰 문제점으로 나타난다.

이처럼 촬영자가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심도보기, 주제와 배경의 색,
그리고 어떤 것을 선명하게 해야하고 어떤것을 흐리게 처리할 것인지,

또 어떤 것을 강조할 것인지, 자신이 의도하는 사진의 내용이 무엇인지 등을
철저히 생각하고 검토한 후에 배경을 설정하고 촬영에 임한다면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조건 중의 하나가 설립되어졌다해도 결코 틀린말은 아니다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언제나 주제,부재, 배경에 대해 많이 연구하시고
다른분의 사진을 보면서 트리밍도 해 보면서
자신만의 감동을 줄 수 있는 독창적인 방법을 찾아보시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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